일상적 저감조치로 전환키로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종료하고 일상적 저감조치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 강도 및 빈도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됐다.
한강청은 계절관리(12월~3월) 기간동안 ‘과학장비를 활용한 불법행위 집중단속’,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지원’, ‘간담회, 현장 캠페인을 통한 시민과 산업체의 참여 확대’를 추진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연인원 182명, 이동측정차량 및 드론을 투입해 배출업소 173개소를 점검, 불법행위를 한 31개소를 적발해 고발, 개선명령 등의 처분했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MOU, 하남시장, 구리시장 등 기초자치단체장과 함께 공공2부제 참여 캠페인, 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점검 등을 추진했다.
최종원 청장은 “계절관리제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횟수와 농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 주신 관계기관, 기업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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