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본격화 14일 열전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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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본격화 14일 열전에 돌입
  • 박남주 기자
  • 승인 2020.04.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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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각 지역 ‘민심 사로잡기’에 총력
이낙연, 서울 종로구 돌며 ‘표심 공략’
황교안, 민주주의 견제·균형 복원 호소
민생당·정의당, ‘수도권 표밭갈이’ 분주
국민의당, 政 ‘검은돈 세탁 방지’ 주력

2일 0시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각 지역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새벽부터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표밭갈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선거전략을 이끄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0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선대위원 등을 대동하지 않고, 서울 종로구 우리마트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특별한 점은 (국민이) 정부, 신뢰할 만한 정치 지도자에 의지하고 싶어 한다"며 "조금 전 주민 한 분이 '너에 대해선 신뢰감이 있다'고 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같은 시각 경기 안양 우편물류센터 인근 카페에서 물류·택배노동자와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최배근 상임선대위원장은 "새로운 고용형태가 등장하면서 20세기 쟁취했던 노동법들이 무력화됐다"며 "애로사항을 경청해 21대 국회에서 불안정 고용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별도의 출정식을 갖고 바닥표 훑기에 나섰다.

미래통합당은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조촐하게 통합당 출정 선언식을 갖고 전국의 자당 소속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번 총선을 통해 지난 3년의 참혹한 실패를 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을 것인지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틀린 공식으론 답이 나오지 않아 공식을 바꿔야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 그 자체인 견제와 균형을 복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는 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염동열 사무총장, 그리고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인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통합당 위성정당인 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이지만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으로 상징되는 경제정책, 최저임금, 주52시간, 등 설익은 정책 때문에 경제가 멍들고 있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경제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등은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등은 지하철 3호선 시작점인 경기도 고양시 지축차량기지에서 각각 표밭을 일구기 시작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별도 행사를 갖지 않고, 국토 종주에 나선 안철수 대표가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무기명채권 발행 검토와 관련, '정부가 앞장서 검은돈 세탁하는 걸 열어주는 것'이라며 "이런 일을 막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고 목청을 돋웠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유튜브 생방송으로 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후보자와 배우자(혹은 그 대신 직계존비속 중 신고된 1인),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갖고 선거운동과 확성장치를 이용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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