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또 ‘코로나19 확진자’… 청정지역 포천 비상
상태바
하루 만에 또 ‘코로나19 확진자’… 청정지역 포천 비상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4.02 12: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청정지역 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비상이 걸렸다.

포천시는 2일 포천시 가산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과 소홀읍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31일 60대 여성 확진에 이어 두 번째 발생이다.

20대 여성은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로 알려졌다.

또 70대 남성은 지난달 20일 지병으로 인해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 치료를 받다 27일 퇴원 후 포천시 가산면 소재 자택에서 지냈다. 30일 또다시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 전날 확진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남성이 가족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자차를 이용, 소흘읍 직동리 소재 수한막국수와 고모리 소재 능이한방백숙, 내촌면 신판리 원조 우렁쌈밥순두부 등의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을 투입 이 남성과 접촉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