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총선 대비 정책자문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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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총선 대비 정책자문단 발대식 개최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4.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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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도 변화된 상황에 필요한 비전·정책 제시할 것"
정의당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총선 대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장민호 기자)
정의당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총선 대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장민호 기자)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정의당이 제21대 총선 대비 정책자문단을 발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민생 재건을 위한 대전환을 선언했다.

정의당은 1일 오후 국회에서 발대식을 열고 "코로나19 재난 속에서 정의로운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 단장은 조돈문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손호철 정의정책연구소 이사장, 이병천 강원대 명예교수 등이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교수와 박상훈 정치발전소 학교장 등 23명이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조 단장은 "코로나19로 정책 경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저희는 정책정당으로써 위성정당으로 막장 정치를 연출하는 기성 보수정당과 다른 정당의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심상정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그동안 진보정치에서 주장해온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얼마나 절실한가를 확인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 재난소득이 이제 국민 모두의 보편적 요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은 정의로운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된 상황에 필요한 비전과 정책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자문단이 애써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늘 그랬듯 새로운 민생위기와 경제위기 상황에 가장 필요한 정당, 가장 절실한 책임을 갖고 있는 정의당"이라며 "자문단께서 소임을 잘할 수 있게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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