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4·15 총선 하남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가 31일 선거펀드를 출시했다.
최 후보는 “공정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선거를 위해 31일 더 행복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1억원으로 이며 개인당 모금 한도액은 없다.
최 후보는 하남시 13개 동의 시민이 더불어 잘사는 시민중심의 선거를 위해 이번 펀드를 기획했다고 한다.펀드는 31일 오후 2시에 출시돼 목표액 달성 시 종료되며 최소 1만원부터 거주지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자는 연리 2.5%로 6월 말 상환된다.
최 후보는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근심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며 “본디 선거가 유권자의 축제가 돼야 하는 만큼 펀드 형식으로 시민들이 참여를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선거펀드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0년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며 모금한 것이 시초이며, 그 후 대선과 총선 등 각급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를 끌어내 투명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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