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7일 광탄독립공원에서 신옥자 광복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과 함께 애국선열을 추모했다.
이날은 광탄 지역에서 대규모 조선의 독립만세를 외친 날이며, 매년 이를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가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공식 행사 없이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했다.
101년 전 파주에서 대규모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광탄 지역의 ‘3.27 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고, 파주시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날 소규모 자율 분향 및 헌화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최종환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도시 파주가 존재하는 바탕엔 선열들의 피와 고통의 대가가 서려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지킨다면 현재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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