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섭 디에스컴퍼니 대표이사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외국인 유학생들이 분포 돼 있는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에 코로나19 학산 방지를 위해 이 학교 동문이였던 산업경영공학과 졸업 정진섭씨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면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정씨는 지난 2004년도 대진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에 입학을 했으며, 졸업 후, 현재 생활용품 생산 및 유통업체인 디에스컴퍼니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있다.
대학 재학 중, “학교로부터 받은 고마움을 되돌려주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정씨는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면재 대진대 총장은 “정진섭 동문의 마스크 기부는 대진대 구성원들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위해 면 마스크를 기부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최근부터 정부의 공적 공급 마스크 구입 5부제 시행에 따라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4장씩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 대책위원회’를 운영해 교내 출입인원 전원이 발열체크와 다중이용시설 통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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