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원 8년 독주 차단 ‘대승적 결단’
무능 정권 막고, 살기 좋은 파주 건설
무능 정권 막고, 살기 좋은 파주 건설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甲 지역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던 고준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 후보는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문재인 정권 독주를 막고 살기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신 후보와 후보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주는 평생을 바쳐온 지역이기 때문에 애착과 사랑이 너무나 크다”며 “지난 공천 과정에서 여러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보수 진영의 대통합과 승리를 위해 신보라 후보와의 단일화란 큰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고 후보는 당의 젊은 일꾼으로 파주지역 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오셨다”며 “누구보다 아쉬운 마음이 크겠지만, 선당후사의 의지로 대승적인 결단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고 후보는 신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으며, 이로 인해 파주시甲 총선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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