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인전철 지하화 및 연계사업'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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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인전철 지하화 및 연계사업' 공약 제시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3.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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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후보들, 기자회견 열고 공동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경기·인천 지역 4·15 총선 후보자들이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전철 지하화 및 연계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장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경기·인천 지역 4·15 총선 후보자들이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전철 지하화 및 연계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장민호 기자)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경기·인천 지역 4·15 총선 후보자들이 '경인전철 지하화 및 연계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경인전철을 지하화해 도시들을 제대로 통합해 발전하도록 하고 주민들의 환경을 개선해 보다 질 높은 삶과 도시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엔 이인영(서울 구로갑)·윤건영(구로을)·김경협(경기 부천갑)·설훈(부천을)·김상희(부천병)·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남영희(동구미추홀을) 등 후보가 참여했다.

이인영 의원은 "철로 지상 구간 때문에 도시는 그동안 기형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소음과 분쟁과 진동 때문에 주거와 삶의 질이 그동안 매우 떨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인전철 지하화 및 연계사업을 현실화하겠다. 더 완벽한 도시재생을 이루겠다"며 "경인전철 지하화와 함께 제2경인국도 지하건설의 동시 추진 가능성도 열어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경인전철 지하화 연계사업으로 지하2층 경인철도, 지하1층 경인국도 건설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하도로에 신호 정지 없이 달릴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슈퍼 BRT)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철로를 지하화한 뒤 상부 부지는 매각해 공원이나 도서관, 주차장,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등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인전철 지하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경부선 지하화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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