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초지대교 발열검사 ‘86.9%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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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초지대교 발열검사 ‘86.9% 긍정적’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3.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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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을수록 긍정적 평가
자영업자도 84.5% 긍정적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군이 지난 14일부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열검사에 대해 강화군 주민의 86.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강화군청)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군이 지난 14일부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열검사에 대해 강화군 주민의 86.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강화군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군이 지난 14일부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열검사에 대해 강화군 주민의 86.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군은 지난 21일 대교 발열검사에 대한 지역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10대 이상 강화군민 중 1,025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됐으며, ‘매우 잘함68.8%, ‘잘함18.1%, ‘못함3.7%, ‘매우 못함6%, ‘잘 모르겠다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연령대별 비율은 10대가 2.9%, 20대가 2.6%, 30대가 2.8%, 40대가 11.7%, 50대가 23.2%, 60대가 24.9%, 70세 이상이 31.8%를 차지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사진제공=강화군청)

긍정적 대답 비율은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00%, 20대가 70.4%, 30대가 72.4%, 40대가 11.7%, 50대가 23.2%, 60대가 24.9%, 70세 이상이 31.8%였고, 직업군별로는 농업인이 94.1%, 자영업이 84.5%, 회사원근로자가 81%, 기타 직업이 85.2%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아직까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강화군의 주민들은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에서도 앞으로 보름간 강도 높은 조치들을 시행할 계획인 만큼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집단모임이나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민기자

강화군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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