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소통과 화합’으로 재도약하는 전곡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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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소통과 화합’으로 재도약하는 전곡농협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0.03.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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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철 연천군 전곡농협 조합장
40여년 ‘농협 생활 노하우’ 발휘
지역사회 상생·농업인 실익증진 앞장
연천군 전곡농협 전경. (사진제공=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 체제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이한 연천군 전곡농협 전경. (사진=남상돈 기자)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연천군 전곡농협이 지난해 3월 최종철 조합장 체제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이했다. 1주년을 맞이한 최 조합장은 당시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여러분이 제게 주신 무거운 책임에 4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곡농협을 잘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고 조합원 실익사업을 통해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었다.

최 조합장은 1975년 청산농협에 입사한 후 20146월 정년까지 40여년의 농협생활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앞으로 남은 재임기간동안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공헌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연천군 농업 및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곡농협 임직원들이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전곡농협)
전곡농협 임직원들이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전곡농협)

전곡농협(농협장 최종철)은 새해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있다.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가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되면서 지난해보다 60%이상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꽃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곡농협 임직원들은 전곡농협 방문 고객과 지역(전곡·청산·백학·장남) 48개 영농회에 총 200만원의 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

최 조합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동참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사태로 꽃 소비가 급감하면서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꽃 소비가 활성화 되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곡농협은 3번 국도변에 고객편의시설이 모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과 함께 각종 농자재 구입, 주유, 모든 생필품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여러 가지일을 처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지역 내 금융 유통 선두주자로서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위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곡농협 신용사업은 201912월 말 예수금 295964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 21288300만원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농약판매대금 환원 11600만원, 조합원 농산물 출하 장려금, 종자지원비 등 영농지도사업이용 41800만원 교육사업비 2400만원, 홍보선전사업비 5100만원, 농업인 조합원 자녀학자금, 원로조합원 난방비 지원, 경조사비 등 복지지원사업비 21100만원을 집행하는 등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43300만원을추가 편성 집행하여 영농지원사업비 84500만원, 2019년 교육지원사업으로 166100만원을 지출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천군 이웃돕기 후원 물품(백미 10Kg 750포)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전곡농협)
연천군 이웃돕기 후원 물품(백미 10Kg 750포)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전곡농협)

특히,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전 직원들이 매월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2015년도 2100만원, 2016년도 2000만원, 2017년도 2500만원, 2018년도에는 2350만원, 2019년도에는 2325만원(백미 10Kg 750)을 군청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경제적 지도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등 관내 농협의 선두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사회공헌 및 함께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지원과 고객의 신뢰를 더해 융합하고 창조하고 혁신함으로써 전곡농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로 우리 농협이 발전하고 있어 늘 감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은 올해 몇 가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교육지원 사업으로는 먼저 복지증진사업이다. 무료독감예방접종대상자를 제외한 조합원들에게 독감예방 접종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다.

추석명절에는 각 조합원 가정에 송편을 지원해 풍성한 추석과 행복한 명절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식당봉사와 명절음식 나누기로 농촌고령화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백학지역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신축, 영농자재 백화점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 농협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이 미래의 6차 산업의 비전이라는 가치실현을 할 수 있도록 농협경영과 농촌경영을 위해서 농촌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직원들에게는 자기개발과 고객 우선 친절봉사, 내실 있는 경영으로 수익창출, 각종 사고예방 철저 등을 당부했다.

최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농가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봉사하고 있다. 또 상생경영 실천과 나눔 경영 동참으로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지역주민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믿음과 신뢰를 더욱 높여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최 조합장은 2019년도에는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 외환 증대 베스트CEO’, 비이자이익부문 베스트 CEO’로 선정되는 등 2020년도에는 생명보험 베스트 CEO’로 선정되어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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