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음식점과 영업점에 파주쌀 유통 확대를 위해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시는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은 파주쌀 소비를 촉진과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 음식점 등에서의 질 좋은 파주쌀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쌀 생산농가를 지원키 위한 일석이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내 음식점이나 기업, 병원, 단체 등 대량급식소에서 파주쌀을 사용할 경우 20㎏ 기준으로 일반 쌀과의 차액 5000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총 1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음식점 방문 고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친환경 파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구매일 현재 식품위생법에 의거 영업신고 된 관내 소재 음식점 및 영업점으로 파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에 신청서와 영업신고증 등을 구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향재 기술지원과장은 “파주쌀의 지역 내 판매 비중 증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파주쌀 소비 촉진을 위해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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