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강세창, 민주당 오영환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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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강세창, 민주당 오영환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0.03.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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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미래통합당 의정부갑 강세창(59) 예비후보는 18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32) 예비후보가 학력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정부시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오 예비후보가 인터뷰한 두 언론사의 일부 보도 내용을 보면 어렸을 때 의정부 동두천에서 태어나 의정부 서초초등학교를 나왔다고 되어 있지만 또 다른 언론사에선 부산 북구에서 초··고를 모두 나왔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곳이라고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와 부산 가운데, 어느 곳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는 것이냐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사실의 학력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는 공직선거법 제250(허위사실 공표죄)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 예비후보는 의정부 서초초등학교에서 2학년을 다니다 부산으로 전학을 가게 됐다는 내용을 당시 인터뷰에서 밝힌 것인데 조금 와전된 것 같다해당 언론사에 연락해 정정을 요청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5호로 의정부갑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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