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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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잇따라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3.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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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건물주들이 스스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포천시 관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건물주들이 스스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관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건물주들이 스스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른 현재까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상가의 경우, 3262개 점포가 임대료를 2개월 이상 10~50%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6개 점포는 임대료 100%를 감면한 것으로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말 정부가 상반기 중 소상공인 임차인의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임대인 소득·법인세에서 감면하는 지원()을 발표한데 따라 시 관내 건물주들이 착한 임대료 운동의 범시민적 참여에 동참하는 등 시내 주요 상점가에선 현수막 게시와 더불어 기관 단체 또한 참여를 유도하고 나섰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 온 많은 시민들과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결정을 내려준데 대한 고마움을 전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나눔과 배려정신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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