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문화정책연구포럼’(회장 정윤경 도의원, 군포1, 더민주) 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문화예술분야 성인지 정책수립과 이행 분석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성인지 예산의 사용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환경 분석을 통해 조례 제·개정(안) 제안 및 차년도 예산수립 제언을 제공하고자 계획되었으며,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3개월 간 수행했다.
김예랑 교수(책임연구원, 한신대)는 이날 발표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한 문화·예술분야 성인지 예산 활용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며, "성인지 성과지표 심층연구와 신규사업 발굴 등 후속 정책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 성인지 확산을 위한 조례 제정▲성인지 사업 총괄관리 부서 신설 ▲성인지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행정체계 및 민간기관에 대한 성인지 교육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윤경 의원은 “향후 연구결과 내용을 토대로 성인지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및 예산 분석 연구가 道 문화·예술 분야의 성인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정책연구포럼’은 정윤경(군포1)도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달수(고양10), 강태형(안산6), 김봉균(수원5), 채신덕(김포2), 문형근(안양3), 안광률(시흥1), 양운석(안성1), 오광덕(광명3), 임성환(부천4), 최만식(성남1) 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