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연천군 전곡읍에 소재한 임진강쉼터 어부식당과 성찬식품에서는 16일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마스크 840개, 손소독제 174개를 지정 기탁했다.
이에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2020년 제1차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선정하고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어부식당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녀들이 그동안 모아온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동전과 지폐 등 한보따리를 지정기탁하여 이웃돕기의 의미를 더했다.
어부식당 이화섭 대표는 “앞으로도 십시일반 작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아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가족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찬식품 박병찬 대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