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15일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가 새벽 6시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 목사(61)와 사모(60)는 당초 무증상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정구보건소는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했던 90여 명 전체를 대상으로 15일 검체채취를 진행할 에정이다.
시는 이날 새벽부터 즉시 자택과 교회, 양지동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으며 15일 전체 예배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검체채취 및 검사결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은수미 시장은 "9시부터 소규모 교회에 나가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집단예배를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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