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 ‘재난 생계수당 2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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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 ‘재난 생계수당 200만 원 지원’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3.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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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억 원 긴급 추경 편성
"생활안정자금 긴급 지원"
"지역화폐 950억 원 확대"
소득상실계층 50만 원 지원
서철모 화성시장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게 재난 생계수당 약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131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과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게 재난 생계수당 약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131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과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기자)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게 재난 생계수당 약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축소된 일용직, 대리기사, 택시기사 등 소득상실 계층인 약 14000명에게는 60억 원(평균 50만 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24시간 휴업 또는 폐장으로 직접 피해를 입게 된 소상공인에게는 총 20억 원의 손실보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라는 비상 상황에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재난 생계수당 등 총 1316억 원 규모의 2020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시는 660억 원을 투입해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평균 20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시 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기업 약 33000여 업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 유흥업과 도박, 사행성 등 정부 정책자금 지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했다.

또한, 아동양육 한시 지원 275억 원 어린이집 운영비 한시 지원 2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차액 보전 30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10억 원도 추가 편성됐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경제위기를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당초 지역화폐 발행 목표액인 240억 원을 950억 원으로 710억 원을 상향하고 오는 41일부터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억 원 상당의 경품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감면해 각각 약 49억 원, 52억 원의 예산 지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 시장은 지역의 골목상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이 살아야 시민이 함께 살 수 있다, “이번 추경으로 이분들이 대한민국 경제주체로서 당당한 역할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긴급 추경은 앞서 지난 9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구제 정책을 중앙정부에 직접 건의한데 이어 실질적인 자구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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