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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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가져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3.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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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교회 목사·장로들 등 참석
市 “지역주민 밀접 교회 협조” 당부
교회 “정부차원 매뉴얼 보급 필요”
하남시는 하남시기독교연합회와 시청 상황실에서 연합회장인 조남주 목사(새빛교회) 등 16개 교회 목사,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하남시청)
하남시는 하남시기독교연합회와 시청 상황실에서 연합회장인 조남주 목사(새빛교회) 등 16개 교회 목사,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하남시기독교연합회와 시청 상황실에서 연합회장인 조남주 목사(새빛교회) 16개 교회 목사,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김상호 시장은 연합회 목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그간 교회별 자체 소독과 예배 자제를 통해 하남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감염병 확산의 기로인 현 시점부터 1~2주간에 모든 시민들의 사회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함을 강조한 뒤 지역주민과의 밀접한 교회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장학봉 목사(성안교회)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한 달 여 동안 교회별로 자체 소독과 발열체크를 하고, 예배 시 마스크 착용, 신도간 이격조치, 자가 증상 이상자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예배에는 평소의 5분의 1정도만 참석하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의 매뉴얼 보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완규 목사(신성교회)마스크도 쓰지 않고 젊은이들이 출입하는 나이트클럽, 댄스교습소, 극장 등이 더 문제인데도 자체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해 최소한의 인원의 예배를 하는데도 예배를 한다는 자체 만으로 특정교회와 같이 매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경기도와 협의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구성구 보건소장이 시와 정부의 코로나 대응상황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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