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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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0.03.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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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지자체 확진사례 등 공유
다중시설 제한·방역물품 지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비상사태에 준하는 특별조치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비상사태에 준하는 특별조치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비상사태에 준하는 특별조치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 대기체계를 구축,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안산시와 인접한 수원·시흥·화성·군포 등 지자체와 코로나19 확진자 및 추적관리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산시에 거주하면서 다른 지자체로 출근하는 시민이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 신속하게 해당 시민의 가족관계, 이동경로 등을 함께 공유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선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에 대한 발열체크 등 관리도 추진한다. 안산시청을 비롯한 관내 모든 공공기관은 출입구 일원화 및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의무화해 발열환자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시는 또 축구장과 야구장 등 야외운동시설 38개소에 대해 안산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이용을 제한하며, 기존 6개소(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다문화특구·외국인주민지원본부·선별진료소 3)에서 운영하던 열화상카메라를 전철역사 등에 추가 설치해 모두 10개소로 확대한다.

소독약을 무료로 제공하며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도 도울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는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분무기를 무료로 12시간 이내에서 예약제로 무료로 대여하며 소독약, 부직포행주 등은 무상 제공한다.

이밖에도 안전한 시청사 관리를 위해 야간·휴일민원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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