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명샘교회’ 신도 199명 전원 소재 파악 완료
상태바
수원시 ‘생명샘교회’ 신도 199명 전원 소재 파악 완료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03.05 17: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권영복 기자)
‘생명샘교회’ 관계자, 신도와 가족 중 5일 현재, 코로나19의 확진자는수원 4명, 화성 4명, 오산 2명 등 총 10명이다. 사진은 생명샘교회 전경. (사진=권영복 기자)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지난 4일 염태영수원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수원시의 집단내 감염이 다수 발생한 '생명샘교회'에 대해 “신도 및 가족 199명 중 16명이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연락 두절로인한 긴급상황 속에서 수원시와 교회측이 협력하여 연락이 닿지 않던 16명 전원 (군 복무중 2명 포함)에 대한 소재 파악을 마쳤다고 5일 염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생명샘교회’ 관계자, 신도와 가족 중 5일 현재, 코로나19의 확진자는수원 4명, 화성 4명, 오산 2명 등 총 10명이다.

수원시에서는 확진자 10명과의 접촉여부 및 관련 증상 여부에 따라 27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고, 그외의 접촉자들은 접촉 정도 등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중에 있다.

시는 '생명샘교회'에서 상황이 발생한 이후 서로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관계자 및 신도와 가족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교회로 부터 제출받은 신도 명부를 바탕으로 1대1 전화면담을 실시했으며,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를 하였다.

시는 병원에 격리된 확진자를 제외한, '생명샘교회' 관계자 및 신도들에 대해 앞으로도 1:1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며, 또한 이들의 가족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하면서, 건강상태 확인 및 생활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염태영시장은 "감염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관련증상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진단검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