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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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2.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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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 동선 파악 긴급 방역 실시
지역 내 마트 등 13곳에 마스크 공급
최종환 시장, “추가 전파 차단에 최선”
파주시는 27일 관내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한 후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파악,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소방서는 27일 관내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제공=파주소방서)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7일 관내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한 후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파악,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3번째 확진자 D씨(38·男·목동동 거주·서울 근무)의 진술에 따르면 D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 25분 M버스를 이용, 목동동~서울역으로 이동해 KTX로 서울역~대구로 이동했다.

이어 20일 오전 11시 30분 KTX로 대구에서~서울역으로 이동했고, 오후 1시 30분 M버스를 타고 서울역에서~목동동으로 이동해 회사 방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후 같은 날 늘봄이비인후과(도보)와 수온누리약국(도보), 21일 오후 신촌동 식빵연구소(자차), 은평 롯데몰(자차), 바퀴달린그림학원(자차), 홈플러스 파주운정점(홈플러스 내 연세키즈소아과~두리약국~다이소)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D씨는 확진자(직장동료 안양시)의 접촉자임을 서울중구보건소에서 파주보건소로 통보해 이날부터 D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6일 오후 4시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파주시보건소는 27일 오전 4시 30분 D씨에게 양성 판정을 통보했다.

시는 D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관을 통해 D씨의 이동동선 파악에 나서는 등 D씨가 방문한 곳은 방역 후 폐쇄 조치하고, D씨의 접촉자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시는 매일 전 지역에 걸쳐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이나 직장에서 방역이 필요한 경우 읍·면·동 행복센터에 비치된 휴대용 소독기를 무상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시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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