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산정호수 인근에 위치한 평강랜드는 26일 지역사회 발전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포천시와 체결하는 자리에서 시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가진 업무협약은 포천시와 평강랜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일뤄졌다.

평강랜드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포천시민의 복지를 위한 지역주민 우대요금 적용(입장료 8000원→5000원), ▲ 포천시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입장료 수입금 중 1인당 100원씩 조성 후 기탁), ▲양 협력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권현규 평강랜드 대표이사는 시교육재단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관광객 급감 등으로 어려운 경제속에서 시민을 위한 입장료 할인과 함께 교육재단에 장학기금 후원 등 지역과 상생하고자 결단을 내려준데 대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강랜드는 산정호수 인근에 인공미를 배제한 자연 그대로를 조성한 사계절 테마파크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최근 발생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폐장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