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 외국인 초청 가을걷이 팸투어 열어
상태바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 외국인 초청 가을걷이 팸투어 열어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9.25 17: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추수시기에 맞춰 외국 대사관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초청해 지난 22일 당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갖고 ‘제19회 이천쌀문화축제’를 홍보를 시작했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농경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임금님께 진상된 이천의 우수한 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팸 투어단은 한국에 주재한 대사관 식구들과 다양한 국적의 참여자들로 구성되었으며, 10월 18일~22일에 이천에서 열릴 이천쌀문화축제가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팸 투어단은 농경문화 교육과 체험의 장인 이천농업테마공원을 방문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 이천 쌀을 직접 수확하고, 우리의 전통방식인 족답식 탈곡기와 홀테를 사용해 벼를 탈곡한 후 도정까지 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손수 쌀을 씻고 장작불을 조절하며 가마솥에 밥을 짓는 체험도 진행되었다. 직접 지은 쌀밥으로 비빔밥을 해 먹으며 한국 전통 농경문화 체험을 마무리하였다.

오후에는 이천의 전통과 세계 도자예술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이천 세계도자센터에 방문하여 국내외 작가들의 도자 작품을 관람하고, 도자기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어 하나뿐인 도자 그릇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몰랐던 한국 문화를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천쌀문화축제에도 친구들과 함께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최우수축제’이자, 2017년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축제이다. 해마다 수많은 내·외국관광객이 방문하는 이천쌀문화축제가 올해는 ‘오! 행복한 밥상~♬ 쌀맛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5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