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용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판교와 서판교에 각각 1곳씩의 지하철 역사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판교지역 주민들의 제안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소 2곳 이상의 지하철 역사 신설을 통해 제2·3 판교테크노밸리 및 1만6000세대에 달하는 신규택지 조성에 적극 대비하고, 동판교와 서판교 주민들 모두 지하철 인프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판교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15일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판교 주민 대표들로부터 ‘판교 도시철도 사업의 성공을 위한 주민제안’을 공식 전달받은 김 예비후보는 “정책 의지와도 부합하고 충분히 타당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돼 주민들의 제안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판교주민들은 서판교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방식보다 동판교를 거쳐 서판교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지하철 노선을 개설하는 것이 효율성과 경제성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합리적인 제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아직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전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경기도 초대 대변인으로서 쌓은 경험과 저력,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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