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이창근 미래통합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발표한 의료서비스 강화 공약에 이어 네 번째 공약으로 하남시 장애인 자립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지원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일자리 지원 복지 사업과 관련, 장애인 의무고용에 따른 취업과 공공기관 등의 일자리의 경우 그 수가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실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소관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남시의 경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수가 보호작업장인 ‘하남시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단 한곳에 불과하다.
이 예비후보는 “문제의 심각성은 하남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수가 단 한곳에 그친다는 것을 넘어 ‘하남시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의 근로장애인 정원조차도 단 38명에 불과하다”며 “이는 결국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하남시의 역할이 매우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일반인과 생애주기가 다른 장애인들의 생애주기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장애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40세가 넘어가면 일반인의 70세에 해당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결국 조기에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들의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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