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을 고민정·용인정 이탄희...與, 2차 전략공천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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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을 고민정·용인정 이탄희...與, 2차 전략공천 결과 공개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2.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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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경기 김포갑·이재영 경남 양산갑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이탄희 전 판사 등이 포함된 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를 발표했다. (사진=장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이탄희 전 판사 등이 포함된 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를 발표했다. (사진=장민호 기자)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했다. 이 밖에도, 10호 인재로 영입됐던 이탄희 전 판사를 경기 용인정에 공천하는 등 전략공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9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전략공천위원회의 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이며,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쏜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 샀다"며 경기 김포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에 대해선 "대한민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 이 전 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새 경제 활로 돌파구로 북방경제가 주목받는 점에 따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경남 양산갑 후보로 선정했다.

고 전 대변인이 공천된 서울 광진을은 과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선을 한 지역구다. 현재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 준비 중인 곳으로, 이번 총선 격전지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됐다.

이 전 판사가 공천된 경기 용인정은 총선 불출마 선언한 표창원 의원의 지역구다. 김 전 위원장의 경우 현역 의원인 김두관 의원이 경남 양산을로 옮겨 출마하게 되면서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 전 원장은 경남 양산갑 2선 의원인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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