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일어서서 일하는 습관으로 바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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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일어서서 일하는 습관으로 바꿔 보자!
  • 중앙신문
  • 승인 2020.0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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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 객원교수 겸 세종로국정포럼 강소농위원장 김완수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 객원교수 겸 세종로국정포럼 강소농위원장 김완수

오늘도 코로나19’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은 처음에는 우한폐렴으로 다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불리다가 지난 2.11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COVID-19'로 명명함에 따라 한국질병관리본부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로 표기하기로 하였다.

이 사태로 대부분의 모임이 자제됨에 따라 매년 이 시기에 해 오던 농촌진흥기관의 새해 영농설계 교육도 취소 또는 연기되어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독서로 소일하고 있다. 이렇게라도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것은 2014년 정년퇴직을 할 무렵 아들이 서재를 꾸려 준 덕분이다. 그래서 외부활동이 뜸한 요즘은 장시간 서재에서 지내게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엉덩이에 이상을 느끼게 되고 허리에도 통증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의자에 쿠션을 대보기도 하고 의자의 높낮이도 조절해 보지만 증상은 가시지는 않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2.18일 평소 다니던 오산 양산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눈에 번쩍 띄는 책, 일어서라! 서서 일하고, 서서 공부하라!란 공병호 박사의 스탠딩 데스크 100% 활용법을 단숨에 읽고 아하! 바로 이것이다!”라는 생각에 인생 2, 3막을 건강하게 지내려면 서서 일하는 습관으로 바꿔야 함을 알게 되었다.

스마트 폰이나 TV를 장시간 보거나, 독서나 글쓰기, 신문 읽기 등을 하면서도 평생을 앉아서 생활해 온 습관은 노후에 우리들의 신체를 허약하게 변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게다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화와 자동화는 이런 현상을 가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것은 명확해지고 있다. 현대사회의 편리함은 점차 신체활동을 쓰지 않는 쪽으로 달려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장기간 앉아서 일하는 평생 습관으로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전립선 질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50대에 약 30% 정도 60대에서는 50% 정도, 70대에는 60%이상이 이 증상을 호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오래 앉아 있으면 전립선이 압박을 받아 피가 잘 통하지 않고 전립선 비대와 배뇨장애 같은 증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하체가 부실해지고 특히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이 허약해진다.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 해 누워 있으면 나타나는 증상처럼 말이다. 이러한 모습은 일찍이 셰익스피어의 인생 7(The Seven Ages of Man)말라비틀어진 정강이(종아리 반대쪽 부위로 무릎 아래의 뼈가 있는 부분)”이라는 표현에도 잘 나타나 있다.

그리고 오래 앉아서 일하고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면 허리가 구부정한 모습으로 척추가 휘어지는 모습과 양 어깨가 안쪽으로 휘어지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양 어깨가 굽어지면 폐활량이 줄어들고 척추 근육의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많아지게 된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오카 고이치로 교수가 쓴 ‘5분 스탠딩 건강법을 보면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노화를 촉진한다. 1시간 앉아 있으면 수명이 22분 단축된다.”고 하였고 미국 스탠딩 워크 마니아들도 앉기는 새로운 흡연과 같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화현상을 줄이는 방법은 서서 일하는 습관이다.

먼저 발로부터 시작해 종아리 근육, 허벅지 근육 등 하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통해 튼실한 하체를 만들어 내게 한다. 그리고 독서를 하거나 글을 쓸 때도 몸을 가능한 곧게 세우는 것은 어깨와 허리를 활짝 펴도록 만들어 준다.

앉아서 일하는 위험을 연구하는 제임스 레빈은 아주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사람을 죽이며, 그것은 최소 30가지 이상의 질병과 관련되어 있다.”라고 하였고, 조안 베르니코스도 앉아 있는 것은 당신을 죽이고 움직이는 것은 당신을 치유한다.”라고 주장한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장시간 서 있는 것은 허리디스크, 만성피로, 허리와 무릎 통증, 하지 정맥 증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이러한 우려는 집중-비집중-집중-비집중으로 해결할 수 있다. 즉 종아리 근육 부분이 묵직해지는 신호가 오면 의자에 걸터앉거나 바닥에 퍼져 앉아서 1~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다. 서서 일하는 집중과 휴식을 하는 비집중의 순간을 활용 해 뇌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교대로 하는 것이다.

더 행복한 노년을 위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이제라도 서서 일하는 습관으로 바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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