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경기도-화성시, 동탄 도시철도 개통목표 공동노력
상태바
오산시-경기도-화성시, 동탄 도시철도 개통목표 공동노력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2.09 22: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가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시가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오산시와 화성시를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수단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이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7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 상호 협력․지원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 적극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고시, 같은 해 9월 경기도가 기본계획 용역비 20억원 확보, 올해 1월 조달청을 통해 기본계획 용역을 입찰 공고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2021년 기본계획 승인,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3년 사업계획 승인, 2023 ~ 2027년 공사 추진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향후 반월~오산선이 건설되면 SRT, GTX,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트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 및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도시철도’는 화성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는 경기도 최초 신교통수단 사업이다.

총 사업비 9,967억 원(LH 부담금 9,200억 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총 길이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 설치와 트램을 도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박용호, 윤후덕 후보 ‘불법선거’ 신고…3선 의원이 아직도 선거법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