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5일 에이제이스틸(대표 배진록)에서 300만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호)에서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임충빈 이사장을 비롯해 이재호 이사장, 배진록 대표, 양주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호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과 나눔을 위해 2017년 공기업발전유공 장관표창에 이은 2019년 지방공기업학회 우수사례 발표 시상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기탁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진록 대표는 “매년 장학기금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양주시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국내외적 어려운 상황에 매년 양주시 인재육성을 위해 기부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내 많은 기관․기업에서 물심양면으로 기부하시는 만큼 더욱 내실있는 장학재단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지난해 김대순 전 양주부시장이 100만원, 올해 양주 송추가마골에서 1000만원 등 장학기부로 현재 106억원의 기금을 적립, 오는 2월 말 제14기 장학생 97명의 모집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