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는 지역 ‘중앙공원 새 단장 사업’을 위해 오는 7일까지 실시설계에 따른 용역 입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말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 용역업체를 선정, 오는 5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실시설계 인가 후 경기도의 계약심사를 받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중앙공원 새 단장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중앙공원 시민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민기획단은 시민 20명과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전문가 1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정기적으로 시민기획단 회의를 열어 공원 정비 방향과 정비 내용에 대해 논의해 왔다.
또한 지난해 8월엔 주민설명회를 열어 중앙공원 새 단장 정비계획 및 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공원 내 시설물 중 노후화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 시설물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자연친화적이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게 된다.
김종천 시장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될 수 있도록 시민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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