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신중년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8월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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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신중년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8월 개소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0.0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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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과천시청)
과천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과천시청)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가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신중년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 이 예산으로 오는 8월 시민회관 2층 유휴공간에 신중년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연다. 이 일자리센터는 퇴직 후 재취업이나 창업 및 경력 개발 등으로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도모하는 5060세대에게 일자리 상담과 알선, 경력개발 교육,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 자리는 일자리센터 외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등이 함께 자리해 있어 구직정보와 창업 정보 공동체 활동 지원 정보와 관련 상담 기능이 한곳에 모여 있어 기업 등의 연계가 더욱 용이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상 하반기에 각 1회 열리는 취업박람회에선 AI 면접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AI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부스에선 모의 면접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직무 역량과 적합도를 분석해 볼 수 있다. VR 면접 부스도 마련되는데, 이곳에선 구직자들이 취업 분야와 관련해 실제 기출문제를 활용한 가상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이 AI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사이트에서 진행되는 AI 모의 면접 이용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기금 시범사업으로 청년창업육성 임차보증금 대여사업도 올해 처음 추진된다. 39세 미만의 창업예정자 또는 창업한지 2년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최장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에서 일자리 상담을 진행하는 과천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부스가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도 차려진다. 현재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부스는 각 동 주민센터와 이마트 과천점(별양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상담부스에선 취업 상담과 알선, 시의 취업 관련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80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각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들은 시청 각 부서와 각 동에 배치돼 행정 업무지원과 환경정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해 시는 시민 여러분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각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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