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따뜻한 이웃 ‘아리아케어 송경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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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따뜻한 이웃 ‘아리아케어 송경숙 대표’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1.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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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성들의 재취업 활동을 돕는 동시에 방문요양으로 노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는 송경숙 대표와 요양 보호를 받고 있는 어르신.
인천 여성들의 재취업 활동을 돕는 동시에 방문요양으로 노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는 송경숙 대표와 요양 보호를 받고 있는 어르신.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 여성들의 재취업 활동을 돕는 동시에 방문요양으로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특별한 이웃이 있다.

바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방문요양 아리아케어 남동간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송경숙 대표. 송 대표는 지금까지 수많은 요양보호사를 양성해 노인성 질병을 앓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연계시켜주는 일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 현재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 역시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송 대표는 인천지역에도 독거노인이 많아져 요양보호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난다면서 노인복지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송 대표가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하는 것은 봉사정신이다. 말 그대로 뚜렷한 봉사정신없이는 할 수 없는 일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또 거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초기 치매 증상인 인지력 저하로 꾸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신 어르신들께 방문요양 전문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인지상태 저하 방지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송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아리아케어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뇌건강센터와 공동 연구 및 개발한 프로그램(스마케어)을 활용해 치매 위험 체크와 인지기능 회복운동을 돕고 있다.

아리아케어는 효녀가수로 잘 알려진 현숙 씨가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숙 씨는 전속모델에 따른 광고 모델료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 목욕차량을 기증하기도 했다고 한다.

송 대표는 어르신들을 모시는 요양보호사들은 자녀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아주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노인성 질병을 앓고 계신 모든 부모님들이 요양보호사의 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생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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