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병자호란 충신 ‘정충묘 제향’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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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병자호란 충신 ‘정충묘 제향’ 거행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1.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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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27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때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식’을 거행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시는 지난 27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때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식’을 거행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7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때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식을 거행했다.

제향식에는 광주문화원 회원과 성균관유도회 유림과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주관으로 열린 제향은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헌관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아헌관에 이창희 광주문화원장원, 종헌관에 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 갇힌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이 초월읍 대쌍령리 인근에서 청군에게 패해 대부분 전사하자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한편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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