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6만인 총궐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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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6만인 총궐기대회 개최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1.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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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후보 “郡안 반드시 성사시킬 것”
가평군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경춘국도 가평군 건의 노선(안)’관철을 촉구하는 총 궐기대회를 열었다. (사진
가평군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경춘국도 가평군 건의 노선(안)’관철을 촉구하는 총 궐기대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가편군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가평군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2경춘국도 가평군 건의 노선()’관철을 촉구하는 총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궐기대회는 궐기대회에선 가평부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과 가평군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만 군민의 바람인 제2경춘국도 가평군 건의 노선() 관철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또 가평군민들의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투쟁하기로 하고, 범대위 위원들의 삭발식을 통해 중앙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가평읍 시장떡방앗간, 사거리, 우체국, 군청, 공설운동장, 문화예술회관으로 이어지는 시가행진에서 상여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국토부의 전향적인 태도변화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는 강원권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는 논리로 각종 규제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가평군의 현실을 외면한 국토교통부가 중앙정부의 노선()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특히 이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군을 통과하지만 가평군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아, 기존 상권 붕괴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남이섬, 매년 국제재즈페스티벌과 수많은 행사가 개최되는 자라섬의 수려한 자연환경 파괴가 자명하다, “국토교통부()으로 제2경춘국도가 신설될 경우 모든 피해는 가평군이 입게 되는 졸속계획이라고 비난했다.

(사진=김성운기자)

뿐만 아니라 21대 총선 출마로 예비후보 들록을 한 더불어민주당(포천·가평)이철휘 후보도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 “가평군민의 뜻을 모아 가평군안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가평군민들의 의지를 정부에 전달해 왔지만 아쉬움이 컸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의 예타면제가 발표 될 당시 이 지역 국회의원은 이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가평군 또한 자체()을 제시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국토부()의 반대를 정부에 주장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간의 사정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가평군()이 마련되자 환영의 뜻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초당적인 지지를 당부하면서 지난해 초, 포천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철도유치가 경제성이 없어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던 예를 들면서 무려 13000여 명이 서울로 상경해 철도유치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가평 또한 군민들이 단합할 경우, 이를 못해낼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김성기 가평군수도 설연휴 전, 국토부 고위관계자를 찾아 국토부 노선안은 가평군민 생존권과 기본상권을 보호하지 않는 노선계획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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