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배정수 화성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8동)은 16일 동탄2신도시에 개교중인 초·중학교를 방문, 관계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나타난 학교 하자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은 개교한지 1년이 지나도 하자가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 학부모 민원을 접수받고 진행된 것으로, 배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시행사, 시공사, 학교장과 함께 학교 내 시설을 점검하고 하자보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 내 A학교는 2018년 3월 개교했지만 체육관 누수로 인한 불편사항이 많았고, 같은 날 개교한 B학교 역시 운동장 물 빠짐이 제대로 되지 않는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2019년 9월 개교한 C학교는 주차장 배수문제로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정수 의원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시행사에) 지금까지 나타난 하자보수에 대해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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