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옴부즈만’ 활성화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고충민원과 관련한 적극행정 추진 노력도, 고충민원 만족도 등 4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동일 평가군에 속한 타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27.55점이 높은 86.68점을 받아 고충민원 처리 및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부천시는 1997년 전국 최초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옴부즈만’제도를 도입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옴부즈만 제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전통시장, 아파트형공장, 송내역 민원센터 등에서 맞춤형 현장 방문 상담 창구를 운영해 고충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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