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국제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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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국제학술대회 열어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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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홍콩 등 종교학자 참석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은 지난 14·15일까지 본교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0년 동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은 지난 14·15일까지 본교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0년 동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본교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대순사상학술원 2020년 동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순사상학술원 2020년 동계 국제학술대회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학계 및 국내의 저명한 종교학자들을 초청해 대순사상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순사상의 연구 저변을 국제적으로 확대하는 등 관련 학자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선 배규한 대순사상학술원장과 이면재 대진대 총장, 리펑마오 대만 국립정치대 명예교수, 김욱 대순사상학술원 명예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6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중국, 대만, 홍콩의 종교학자들은 보은상생의 복리관, 한국 대순진리회의 노인케어 대순진리회의 여성 종교 참여연구 한국 신종교와 사회변동연구, 한국 대순진리회를 중심 대만에서 한국종교조직의 발전을 위한 법률 적용에 관한 연구 등 17개의 대순사상과 관련된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국내외 학자들과 토론했으며, 청중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하게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학술대회를 총괄한 배규한 대순사상학술원장은 대순사상학술원의 다양한 학술연구와 국제교류 활동 등을 통해 종교학, 철학, 인문사회과학 등 국내외 학계에서 대순사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앞으로 매년 4권의 국제수준의 학술지를 간행하고, 대순사상 연구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문사회분야 학자들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 대순사상학술원은 1992년 개원, 대순사상과 도교, 불교, 유교 및 한국 신종교의 교리와 이념을 다양한 사상적 관점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에는 대순사상논총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공식 선정되어 학술적 가치를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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