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억 투입 하수관거·배수설비 설치
외룡·내룡·서원 등일원 18.6㎞구간
하루 280ton 처리할 수 있는 규모
외룡·내룡·서원 등일원 18.6㎞구간
하루 280ton 처리할 수 있는 규모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는 북내면 외룡·내룡·서원·주암·덕산·석우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외룡하수처리장’을 2017년 3월 착공해 3여년 만에 준공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159억 원을 투입해 외룡공공하수처리장(Q=280㎡/일)을 건설하고 하수관거(L= 18.6㎞)와 배수설비(354가구)를 설치한 사업이다.
외룡 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280ton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고 하수관로는 외룡·내룡·서원·주암·덕산·석우리 일원 18.6㎞구간에 설치됐다. 그 동안 이 일대 360여 가구에서 나온 생활하수는 가구별로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거쳐 방류돼 금당천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외룡 공공하수처리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금당천의 수질이 좋아질 것”이라며, “하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은 개별적인 하수처리시설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등 유지관리에 따른 주민불편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내면 주민은 “이제 금당천에서 마음 편히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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