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법원·경찰서, 청소년 범죄 예방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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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법원·경찰서, 청소년 범죄 예방 공동 대응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1.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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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범죄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가져
경기도의회는 의장 집무실에서 ‘경기도 청소년 범죄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의장 집무실에서 ‘경기도 청소년 범죄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의회는 의장 집무실에서 ‘경기도 청소년 범죄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수원가정법원장 및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부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 수행기관인 동국대학교 이완희 교수의 연구용역 추진결과 및 조례안 도출방안 보고 후 각 기관별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이완희 교수(책임연구원, 동국대)는 이날 발표에서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기존의 소프트웨어적 접근에서 하드웨어적 접근방법을 중심으로 연구하였으며,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에 기반한 필수 설치장소의 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내 각 학교의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규정의 방향을 설정하였다”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수원가정법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5개 기관이 상호 협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학교 내 범죄예방을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를 학교 밖의 범죄예방과 청소년의 성인범죄로의 발전 차단을 위한 확장적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향후 용역의 내용을 토대로 필요 시 5개 기관이 협업하여 추가적인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경기도 내 각 학교의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여 CCTV의 명확하고 구체적인 설치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경기도 내 학교별 CCTV의 통일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청소년범죄 예방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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