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가 지난해 지역 업체와 체결한 수의계약 비율이 전년 대비 약 6.3%p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가 발주한 1,284건의 수의계약 건수 가운데 지역업체와 계약이 이뤄진 건수는 총 600건으로, 전체 수의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6.7%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체 계약금액도 전년도 대비 10억원 가량 증가했다.
또 2018년도엔 1,236건의 수의계약 건수 가운데 지역업체와의 계약은 500건이었으며, 전체 수의계약 비율은 40.4%에 그쳤다.
이와 관련 김종천 시장은 “지난해 전 부서에 지역 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했지만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역업체와 계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부서에선 소액수의계약 시 계획수립단계에서부터 발주부서와 계약부서가 지역업체를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업무 편의 차원에서 기존 거래업체를 우선시하는 의식을 개선, 지역업체의 계약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고, 동시 특정업체에 계약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전 직원이 지역 업체 발굴에 함께 힘써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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