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 효명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원유철 국회의원, 효명 출신 김재균 도의원, 정승채 평택시 송탄출장소장,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한 각 기수별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대학교 웨딩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28대 송화선 회장이 이임하고 차홍석 제29대 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차홍석 신임 회장은 21회 졸업생으로 현재 송탄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을 연임하면서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고 조합발전을 위한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자세”로 조직을 이끌어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차홍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해주신 동문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모여 모교의 전통과 역사가 만들어졌다”며 “저 또한 동문들의 노력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효명 총동문회가 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따듯한 관심과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회장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김천두 동문이, 감사에는 정승채, 김채현, 동문이 선출됐다.
한편 효명고는 지난 1953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61회 졸업을 통해 1만 7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단위학교의 경영 쇄신,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조화, 학교경영 인프라 구축, 교육수요자 중심의 학교경영, 간부 육성 중심의 학교경영’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