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ES2020 참가…4차산업혁명 이끄는 ‘반도체 기술’ 전시
상태바
SK하이닉스, CES2020 참가…4차산업혁명 이끄는 ‘반도체 기술’ 전시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0.01.07 17: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시간 7일부터 열린 CES 2020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반도체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시간 7일부터 열린 CES 2020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반도체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SK하이닉스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2020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반도체 기술을 선보였다.

메모리 중심의 세상을 주제로 참가한 SK하이닉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활용되는 미래도시를 형상화하고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 6개의 사업분야와 관련된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했다.

SK하이닉스가 선보인 주요 제품은 안정성·속도·전력소모·용량 측면에서 우수성이 뛰어나 5G, AI 등 미래 4차산업에 두루 사용되는 HBM2E, 서버용 DDR5, SSD 등 메모리 솔루션과 차량용으로 최적화된 내구성 높은 LPDDR4X, eMMC 5.1 등이다. 또한, 5G 스마트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LPDDR5UFS, AR·VRIoT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CIS(CMOS 이미지센서) 등도 전시했다.

특히 B2C제품인 PCIe NVMe 인터페이스 방식의 일반 소비자용 SSD’를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가 작년 6월 세계 최초로 양산한 1284D낸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쓰기와 읽기 속도는 작년 8월 출시한 자사 SATA 인터페이스 방식의 일반 소비자용 SSD보다 6배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일반소비자용 SSDCIS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조성했다. 특히 CIS 체험존은 방문객들이 부스에 전시된 스마트폰으로 본인을 촬영하면 CIS가 피사체를 인식하고 디지털이미지로 전환해서 사진으로 변환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전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SK하이닉스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회사 소개 코너도 마련했으며, 반도체 상식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이석희 CEO와 주요 임원들은 행사기간 중 글로벌 유수의 칩셋업체, 데이터센터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 등을 만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1284D낸드 기반의 테라바이트급 고성능 낸드 솔루션과 3세대 10나노급 D램의 양산을 본격 시작한다면서 고객들이 요구하는 경쟁력 높은 제품들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