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동구, 전국 최초‘지적재조사 인증제’ 시행
상태바
고양 일산동구, 전국 최초‘지적재조사 인증제’ 시행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0.01.07 17: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2020년 새해부터 전국 최초로 ‘지적재조사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시 일산동구는 2020년 새해부터 전국 최초로 ‘지적재조사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 일산동구는 2020년 새해부터 전국 최초로 지적재조사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구에서 지적재조사 인증표지를 제작해 관내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토지들을 대상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에 이상이 없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적재조사 인증표지에는 지적재조사로 새로이 확정된 지적경계와 건축물현황 등이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지적경계 등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하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아울러 QR코드를 삽입해 지역주민들이 고양시정 및 부동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장항동의 한 주민은 신도시에 비해 낙후된 지역이었는데, 지적재조사로 최신 디지털지적으로 바뀌어 토지의 가치가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증제를 총괄하는 안종봉 시민봉사과장은 이를 통해 토지거래 활성화 및 토지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는 지적재조사 인증제가 토지거래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일산동구지회와 협력하기로 했으며 본 제도가 적극행정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