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지난 3일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시행됨에 따라 경기 광주시 선동리 일대의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현장점검했다.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 선제적으로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조치다.
한강청은 포천의 장자 산업단지 등 4개 산단과 광주 선동공업지역 등 2개 지역을 미세먼지 핫스팟으로 지정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집중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최종원 청장은 무인항공기(드론) 감시팀과 함께 광주 선동리 일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감시 사각지대 점검에 나섰다.
최 청장은 “미세먼지 불법배출행위를 근절하고 사업장의 자발적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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