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국방부 집회
상태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국방부 집회
  • 김광섭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8.29 15: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인석 시장, 모든 권한 동원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막아낼 것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채인석 화성시장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29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 참가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한 결사 투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채 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주제로 화성지역 주민투표를 제안한 수원시 국회의원과 수원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도를 넘은 행정권 침해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이날 채 시장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수원지역 일부 국회의원이 주민들을 의식해 국방부에 건의한 사업일 뿐 국책사업이 아니다.”며, “지금껏 전투비행장으로 함께 고통받아왔던 화성시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몰염치한 짓은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 시장은 “시장에게 주어진 모든 권한을 총동원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막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가량 이어진 이번 집회는 서청원 국회의원, 최지용 도의원, 김정주 시의회의장, 이홍근 시의회 부의장, 김혜진 시의회 특별위원장,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등 민·관·정 관계자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범대위는 국방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며, 집회 참석자들과 함께 작성한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연명부’도 제출했다.

또한 같은 날 국방부에 수원 전투비행장 입지적합성 선정요건과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과정 일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