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比 2066억 (16.1%) 증가
최종환“확정된 예산 신속 집행”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시민 생활 안정 및 균형적 도시발전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1조 4902억 원의 녤년도 예산안’을 의회 의결을 거쳐 19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전년보다 2066억 원(16.1%)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1669억 원(16%)이 증가한 1조 2107억 원, 특별회계는 전년보다 397억 원(16.6%)이 불어난 2795억 원 규모로,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1조 4913억 원보다 11억 원이 감액 조정됐다.
파주시의회는 계수조정 과정에서 총 11억 원을 삭감했으며, 주요 사항은 2019년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한 2020년도 사업비 조정 등이며 민간위탁 운영 철저 및 대규모사업 이전재원 확보 등을 주문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비 지원 및 학교개방형 체육관 건립 등 교육지원 304억 ▲혁신교육지원 22억 ▲평생학습관 운영 11억 원과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신도시-성석간 연결도로 개설 236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도로포장 유지관리 61억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60억원 ▲야당역 환승주차장 조성 60억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45억원 ▲파주-부곡 도로 확포장 18억 ▲관내 보도설치 18억 ▲자유로 탄현면 진출입로 개설 8.9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19억 ▲소상공인 경영지원 8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8억▲지역화페 운영 4.8억 원과 미군반환공여지 및 구도심의 활력을 위한 ▲캠프하우즈 공원 토지매입 160억 ▲ 등 균형적 지역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109억 ▲소규모 영세사업자 방지시설 지원 90억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30억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10억 원 등도 확정됐다.
최종환 시장은 “건전 재정 운영의 원칙은 유지하되, 각종 사회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의 과감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확정된 예산은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운정신도시 공공시설용지 매입 및 재정안정화기금 적립 등의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조 6811억 원도 확정돼 민선7기 공약이행 및 현안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