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예방 나부터 시작
상태바
전통시장 화재예방 나부터 시작
  • 중앙신문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9.12.19 16: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홍열 인천 송도소방서 미래안전센터 소방사
오홍열 인천 송도소방서 미래안전센터 소방사

추운 겨울이 되면 소방서에서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장소 중의 하나가 전통시장이다.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많고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가연성 상품이 많아 급속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다. 우리 시장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음 예방요령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 1점포 1소화기 설치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진압이 매우 중요합니다. 흔히 초기화재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둘째 : 소방차 진입로 확보

화재 시 소방공무원의 신속한 화재대응을 위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야 한다.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소방차진입로에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시장상인들은 소방차 진입로에 점두진열 및 고정식 천막 등을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각 점포의 문어발 콘센트 사용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과부하 차단이 되는 콘센트를 사용해야 하며, 전열기 사용과 전기시설의 점검해야 한다.

위와 같이 전통시장은 크고 작은 점포가 밀집하여 작은 화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상인들은 자율소방대 조직하여 화재 예방 활동을 펼쳐 대처 능력을 키워 주시면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시장이자 상인들에게 소중한 일터가 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한 ‘초승달과 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7일, 토)...‘우산 챙기세요’
  • [단독] 평택, 불소 기준치 24배 초과 오염토사...‘아무런 절차없이 그대로 반출’ 농지에 매립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18일, 목)...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에 ‘비’ 조금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6일, 금)...흐리고 경기남부 오전 빗방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월)...기온 다시 오르고, 황사 영향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