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김성재·이은영·한승주 각각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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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 김성재·이은영·한승주 각각 예비후보 등록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19.12.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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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무) 전 의왕시장
김성재 (무) 前 의왕시장.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무소속 김성재 전 의왕시장
중앙당서 복당여부 논의 중

김성재 전 의왕시장은 지난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민선5-6기 의왕시장을 역임하면서 낙후된 의왕시를 백운밸리, 장안지구, 의왕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의왕시를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 현재 중앙당에서 복당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고 국론이 분열돼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현 정치 상황에 자치단체 장으로서의 성공적인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왕~과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소통을 통한 통합정치, 민생정치에 앞장서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을 휩쓰는 압도적인 상황에서 무소속 후보로 33.86%라는 높은 득표를 획득한 김 예비후보의 복당 결정 여부에 지지자들과 일반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기만 하다.

한편, 김 예비후보와 시정 운영의 호흡을 같이 맞췄던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김 예비후보의 등록 사실을 접한 지지자들과 일반시민들은 성공적인 의왕시정을 펼친 김 예비후보의 향후 행보를 기대하며 반기고 있다.

이은영 (민) 전 청와대 행정관
이은영 (민) 前 청와대 행정관.

더민주 이은영 전 청와대 행정관
진보정신 계승·민주주의 정착 노력

이은영 (50·더민주 전 청와대 행정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은 오는 4월 치러질 21대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빈부격차 해소, 검찰 개혁 등 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우리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무엇으로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없이 깊습다그리고 이는 미래세대를 위해 기성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19959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정계 복기 후 새정치국민회의 중앙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 중앙당 당료로서 노무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국정상황팀 행정관으로 발탁돼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를 끝까지 함께 했고, 이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민주당과 민주연구원의 일원으로 진보정신의 계승,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위원은 현재 의왕·과천은 3기 신도시 지정과 함께 재정비·재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등 인구구성비 변화 속에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지리적으로는 강남·판교와 인접하고 서울특별시 진입의 관문 역할을 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의왕·과천은 이제 새로운 도시 정체성의 확립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아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한승주 (한) 지국회의원 보좌
한승주 (한) 前 국회의원 보좌관.

한국당 한승주 국회의원들 보좌
입법, ·결산등 다양한 실무 쌓아

한승주 (36)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에 등록하고, 오는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의왕시 왕곡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한 예비후보는 국회와 경기도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들을 국회의원으로 섬기는 의왕·과천의 보좌관이 되겠다신뢰와 공정의 정치,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서민과 청년의 아픔에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는 정치, 우리 가족, 우리 아이에게 떳떳한 정치, 지속 가능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청년 후보로 경기고등학교(97)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을 보좌하며 입법, ·결산, 정책 등 다양한 실무 역량을 쌓아왔으며, 민선6기 경기도청 근무를 통해 지역 현안을 살피는 등 국회와 지방정부를 두루 경험해왔다.

한 예비후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가 위기이고 기성정치는 한계의 봉착했고, 공정의 가치는 실종됐다낡은 정치속에 경제상황 또한 흔들리고 있고, 성장은 둔화되고, 고용한파는 그지없고, 서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가혹한 상황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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