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파독재와 치열하게 싸워 이겨 나라를 구하겠다”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75 한국당 전신)는 17일 일찌감치 1번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이날 오전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예비후는 출마 배경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안보위기, 경제위기 등으로 국가의 존망이 위태롭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다”며 “문제인 정권이 들어선지 불과 2년 반 만에 나라를 망치고, 좌파독재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전 한나라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나라를 구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그것도 당선가능성이 높은 고향 창원에서가 아니라 수도권의 험지인 의왕~과천시에 출마해 수도권을 공략하고 수도권에서 승리를 거둬 나라를 구하겠다”며 “자유우파의 대표인 자유한국당에 복당신청을 했고, 공천경선에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에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의왕~과천의 대표가 돼 국회에서 좌파독재와 치열하게 싸워 이기겠다”며 “24년에 걸친 저의 정치 경험과 경륜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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